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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머니 속의 신호용 화약 폭발 두 어린이 중화상
12일 하오7시10분쯤 서울 서대문구 교남동84 백천수씨 집 앞길에서 백씨의 3남 용호군(15·대신중2년)이 주머니에 경기 신호용 화약을 넣고 뛰놀다 주철성씨(42·서대문구 송월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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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화 환자 뒷거래
서울시내 일부 병원들이 교통사고 환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툼에 열을 올리고 있다. 병원들은 관내 교통경찰관들에게 사례금을 주고 환자들을 옮겨 받는다. 환자 1인당 사례금은 3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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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34)|해방에서 환국까지-정신적 고초로 인한 뇌혈전증 명의들의 진력에도 호전 안돼
동경 성로가 병원장의 말을 들으면 영친왕의 명세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혈전증으로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으며 말조차 하기가 어렵다고 한다. 그러나 그 전날까지만 해도 약간 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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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직원 피살
10일새벽2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청 양서출장소(영등포구공항동56·소장 강천배) 사무실에 강도가 들어 세무계의 잠긴 6번「캐비닛」「다이얼」을 뜯다가 송부계 책상위에서 잠자던 숙직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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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괴군, 민가에 총격
【문산】7일 상오 6시15분쯤 임진강 하류 접적지구인 파주군 탄현면 오금리 민가에 북괴진지로부터 4백여 발의 기관총탄이 날아와 이 마을 박규석씨(36·농업)의 4녀 은영양(6) 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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윌슨, 넘어져 가슴·입술 부상
【런던29일AP동화】「해럴드·윌슨」영국수상은 29일 5일간의「캐나다」및 미국방문을 끝내고 무사히 귀국했다. 「닉슨」대통령의 선물인 월석 표본을 소지하고 돌아온「윌슨」수상은 한마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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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여변시체|타살혐의 짙어
22일 상오 7시쯤 서울 영등포구 가양동51 한강모래사장에 28세 가량의 여인변시체가 버드나무에 걸려 있는 것을 석태환군(19·가양동24)이 발견, 경찰에 신고했다. 경찰은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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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뻔한 「위장」에 단죄
사형이 선고되는 순간의 위장간첩 이수근(45)은 뻔뻔했다. 고개를 왼쪽으로 비스듬히 젖힌채 스스로의 형이 내려도 까딱않은 이는 실눈으로 판결문을 읽어내리는 이상원 부장판사를 끝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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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화의 비의 ③ -김동리론-
이리하여 「마리아」와성기의 비극은 극히 인간적인 비극이 된다. 역마민(살)이나 계연의 왼쪽 귓바퀴 위의 사마귀나 사반 어머니의 「칼날같이 좁고 뾰족하게 흘러붙은」귓밥 (수주)등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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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2) 삭제 소동 빚은 「루크」지 - 「맨치스터」의 저서
대통령의 부상은 치명적이 아니었다. 6.5「밀리」 총탄은 뒷목덜미를 관통, 오른쪽 허파와 기관지를 파열시킨 후 목으로 나와 「넥타이」매듭을 잘라 놓았다. 66년 여름 「코넬」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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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임식 국회의원 노상강도당해
25일 상오영시5분쯤 서울서대문구천연동98 앞길에서 국회의원 김임식(46)씨가 강도를 당했다. 김의원은 이날 자기집앞길목에 접어든 순간 『영감님 이제 오십니까』라고 말하는 35세가